마산의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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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이 독특하고 씹히는 소리와 함께 입안으로 번지는 맛이 일품인 미더덕은 바다에서 나는 더덕과 같이 생겼다고 해서 ‘미더덕’이라 불린다. 우리나라 연안의 어느 곳에서나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생물 중의 하나인 미더덕은 그 모양이 곤봉형 또는 둥근형으로 표면이 울퉁 불퉁하고 색깔도 아름답지 못하고 다른 해산물처럼 즉석에서 먹기가 곤란하여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하였다. 동맥경화,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 및 노화방지, 다이어트 효과, 간기능 강화, 숙취해소, 치매예방 등에 좋다는 미더덕 효능이 알려지고, 여러 가지 음식에도 쓰임새가 커지면서 미더덕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 1999년부터 미더덕이 양식품종으로 지정되어 일부 해역에서 미더덕 양식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마산 고현마을에서 양식이 늘어나면서 전국 시장점유율이 최고가 되면서 마산지역에서 미더덕이 특산물로서 자리잡게 되었다.

이러한 배경으로 마산 미더덕축제가 2004년에 개최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고현마을에서 열렸다가 지금은 마산합포구 진동면 광암항(진동수협 광암위판장 옆)에서 열린다. 개최기간은 매년 4월에 2일간 열린다. “웰빙식품 건강축제”라는 주제로 항암효과를 가진 건강식품을 만난다는 웰빙존(Wellbeing Zone)과 유채꽃 물결치는 봄바다의 풍광을 만난다는 자연존(Nature Zone)을 내세우고 있다. 개막행사로 만선풍어제와 풍물단 길놀이 행사로 시작하며, 경연행사, 참여행사, 전시/판매행사 등의 행사가 이어진다. 그 외에도 미더덕 요리 체험, 미더덕 나눔행사 등 바다내음이 가득한 행사로 채워져 있다. 또한, 마산 특미관, 특산물 판매관 등 싸고 신선한 미더덕 상품을 현장 구매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